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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0 화성학 기초 (2) - 모드 (Mode) 15

오늘은 Mode에 대한 내용이다.

모드는 7가지가 있다.  아이오니안(Ionian), 도리안(Dorian), 프리지안(Phrygian), 리디안(Lydian) 믹소리디안(Mixolydian), 에올리안(Aeolian), 로크리안(Locrian)

스케일은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정립된 다음에  이 "도레미파솔라시도"스케일에서 전부 파생된 것이다.
도리안은 "레"부터 "레"까지 프리지안은 "미"부터 "미"까지 ~~  로크리안은 "시"에서 "시"까지.
스케일은 음계로서 시작된 음에서 시작된 음으로 돌아온다.
스케일을 정의하려면 그 스케일을 형성하고 있는 하나하나 음의 거리를 봐야한다. 그 간격으로 스케일을 정의할 수 있다.


아이오니안의 경우 3-4와 7-8 사이가 반음이고



도리안의 경우는 2-3, 6-7 이 반음거리이다.


프리지안은 1-2, 5-6


리디안은 4-5, 7-8


믹솔리디안은 3-4, 6-7


에올리안은 2-3, 5-6

 

이렇게  1-2, 4-5 사이가 반음이면 이를 로크리안 모드, 로크리안 스케일이된다.

스케일이라고 하는 것은 음과 음의 나열인데, 그 음과 음의 사이가 온음인지 반음인지에 따라 그 스케일의 색깔과 성격을 알수 있게 된다.   아이오니안에서 모두 파생되었지만 전부 색깔을 달리하는 스케일이다.

그래서 어떤 모드는 대단히 밝은 (메이저, 장조)느낌이고 어떤 것은 마이너 적은 느낌을 표현한다.

메이저 : 아이오니안, 리디안, 믹솔리디안  (아이오니안이 Major의 대표)
마이너 : 도리안, 프리지안, 에올리안, 로크리안 (에올리안이 Minor의 대표)

그래서 2-3, 5-6이 반음을 가진 스케일을 우리는 마이너스케일로 알고 있고, 3-4, 7-8이 반음을 갖고 있는 스케일을 지금도 메이저 스케일로 알고 있다.   이것은 모드에서 이런 과정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

 
한동안 메이저와 마이너의 음악들이 유행했었는데 이것이 너무 단조로워서 지금은 다시 모드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메이저와 마이너도 왕성히 사용하고 있다.


## 자 여기서 주의해야될 것 한가지!!!

모드와 메이저 마이나는 코드톤은 동일하다.

 


1357 음이 코드톤입니다.   이것은 C major 7이라는 코드네임을 얻게되는데 당연히 모드에서 아이오니안도 코드톤이 CM7 이다.
아이오니안과 C Major는 충돌없이 사이의 모든 음들도 동일하다.  왜냐면 C Major라는 스케일이 아이오니안을 그대로 따온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리안의 경우는 틀리다.


도리안의 코드콘(1357)은 Dm7이다. 그런데 도리안은 아무런 임시표(플랫이나 샵)가 붙지 않은 스케일이다.
그러나 Dm7의 스케일은 그렇지않다.  앞에서 배운것과 같이 마이너 스케일은 23, 56이 반음이 되어야 한다.
도리안에서 23이 반음인데 이것은 마이너 스케일과 동일하다. 그런데 56은 온음이므로 시(6)에 플랫을 붙여줘야만이 Dm7의 스케일이 형성될수 있다.
다시말하면 도리안스케일은 플랫이 없는데 Dm7 스케일은 시(6)에서 플랫이 있다.1357의 코드톤은 둘다 Dm7으로 동일하나 전체적인 스케일로 보면 한음이 틀린게 나온다.
바로 이런것이 실제 연주에서 모드로 하느냐 마이너스케일로 하느냐를 잘 구별해서 연주해야된다는 것이다.
왜냐면 저 시(6)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도리안뿐만 아니라 프리지안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모드에서 프리지안은 당연히 임시표가 붙지 않는다.  프리지안의 코드톤(1357)은 Em7이다.
Em7역시 23, 56이 반음이 되어야 하나 프리지안은 12, 56이 반음이다.
그러므로 Em7 스케일을 만들기 위해서 (23을 반음으로 하기위해서) 프리지안모드의 F(파)에 샵을 붙여야 12는 온음, 23은 반음이 되어 Em7 스케일이 된다.  그래서 Em7의 코드를 연주하는 동안 스케일을 사용할때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Em7 스케일을 사용하면 파샵에서 틀림없이 어색한 소리를 얻게 된다. 이럴때는 모드로 연주를 해야 아무런 장애가 느껴지지 않는다.


리디안도 마찬가지 인데 코드톤은 FM7이다.  메이저스케일에서는 34, 78에서 반음간격을 만들어야 하므로 리디안의 경우 시(4)에 플랫을 붙여야 비로소 FM7 스케일을 얻을 수 있다.  시, 시플랫음을 조심하지 않으면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믹솔리디안의 경우 코드톤은 G7이다. 믹솔리디안도 당연히 임시표가 붙지 않지만 G7은 메이저 스케일이기 때문에 34, 78이 반음간격이 되어야 하므로 파에 샵을 붙여야 메이저 스케일을 충족시켜준다. 파에 샵이 붙으면 G7 메이져스케일이 되는 것이고 파에 임시표가 붙지 않으면 믹솔리디안 스케일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드와 메이저 마이나 스케일에는 분명히 충돌되는 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연주시에 도움이 된다.

에올리안은 마이나 스케일의 대표로 뽑힌 스케일이므로 마이나 스케일과 당연히 충돌이 없고 로크리안의 경우 코드톤은 Bm7-5 인데 마이너스케일로 만들려면 도(2)와 파(5)에 샵을 붙여야 된다.

위와 같이 스케일 구사시에 모드와의 관계를 언제든지 살펴보면 좋은 공부가 될것이다.
코드톤만을 연주시에는 부딪힘은 없다.  (베이스가 그런 경우이다.)



## 또 중요한 한가지 모드상의 어보이드 노트


 


아이오니안을 보면 코드로는 CM7이 되고, CM7을 왼손으로 누르고 음을 하나하나 치다보면 어울리지 않는 음을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 "파"라는 음이다.   믹솔리디안도 G7을 잡고 하나하나 치다보면 "도"라는 음이 어울리지 않으면 Locrian의 경우 역시 "도"라는 음이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Avoid note가 스케일 상에 존재한다.   그래서 이 음들은 말그대로 회피하고 싶은 음인데 좀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회피해야될 음이라기 보다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음이라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다.  하지만 경과음 (스케일중에 잠깐 지나가는 음)으로는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음악이라는 것은 계속적인 개발 창조의 과정중에 있기 때문에 쓸수 있는 음이 있고 없는 음이 있다고 말할 수 없다. 
Avoid라고 피할려고 하지말고 이런 음 들을 통해서 또다른 느낌을 창조해 나가거나 또다른 방식을 찾아나가는 게 좀더 올바른 자세라고 할수 있겠다.

## 메이저 펜타토닉과 마이너 펜타토닉 (Major Pentatonic, Minor Pentatonic)

C Major Pentatonic은 "도레미솔라"이다.   이 펜타토닉에도 모드가 있다.  음을 하나씩 올려서 다른 모드들을 찾아나가면...


이렇게 다섯가지 형태의 모드를 찾을 수 있다.   이 마지막 모드가 마이너 펜타토닉이다.
마이너 펜타토닉이 어디서 나왔느냐면 이렇게 메이져 펜타토닉에서 부터 모드의 하나로 나왔다.

마이너 펜타토닉은 특히 블루스 스케일과도 가까워서 블루스에서 많이 활용이 되고 있다.


이 자료는 제가 듣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뮤직익스프레스의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셨던 박철호님의 동강을 글로 바꿔 놓은것이다. 

다음 강좌는 음정에 대한 강좌를 요약하겠다.

Posted by Manin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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