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성에 대한 내용이다. Key 라고 하죠~
이 부분은 고등학교때나 중학교때 음악을 열심히 하신 분이라면 많이 기억나는 부분들이 있을겁니다.
플랫이 하나면 왜 F이고 두개면 왜 B플랫이되는지 이런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 인위적으로 메이져 스케일과 마이너 스케일을 만들어 보지요.
메이저 스케일은 3-4가 반음, 7-8이 반음이 되면 메이져 스케일이 되겠고
마이너 스케일은 2-3, 5-6이 반음이 되면 minor scale이 되겠지요.

자... 이것을 가지고 F Major Scale을 만들어 봅시다.
F (파)부터 시작하지요.. 그리고 3-4와 7-8을 반음 간격으로 만들면 F 메이져 스케일이 됩니다.
아래와 같이 파부터 음을 나열하여 보면 3-4가 반음이 아니라 온음이죠.   그래서 이를 반음구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시"에 플랫을 붙여주면 3-4가 반음이 되며 시-도 로서 반음이던 4-5는 자연적으로 온음구간이 됩니다.   그리고 7-8은 미-파로 반음이 맞구요.




그래서 시에 플랫을 붙여주면 F Major scale을 만들수 있는데 "시"가 나올때 마다 플랫을 붙여주는 것은 귀찮으니 아래와 같이 앞에 플랫을 붙여 모든 "시"에 플랫의 영향을 받게 만든다.  중간의 음에 붙은 플랫을 임시표라고 하고 아래와 같이 앞에 붙은 플랫은 조표라고 한다.
이렇게 플랫을 하나 붙여서 F Major scale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Dm 스케일을 한번 만들어 보겠다.  당연히 D는 "레"니까 레부터 시작한다.
마이너 스케일이므로 2-3, 5-6이 반음이어야 한다.  아래 악보를 보면 2-3은 미파로 자동으로 반음이 맞고 5-6은 온음이므로 6(시)에 플랫을 붙여서 반음구간으로 만들면 자동으로 6-7은 반음구간이던 것이 온음으로 되어 Minor scale을 만든다.


자 D minor scale도 "시"에 플랫이 붙는다.
그리하여 플랫이 하나 붙어 있는 음악은 F Major 아니면 D minor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 둘은 어떻게 구분하느냐면 맨 마지막 끝나는 음이 파로 끝나면 F Major가 되는 것이고 레로 끝나면 D minor 가 되나 항상 그런것은 아니고 대개 그렇다.

자~~~  이번에는 G Major scale을 한번 만들어 보자..
똑같은 방법으로 G "솔"부터 시작해서 3~4, 7~8을 반음구간으로 만들면 된다.
3-4는 "시-도"로서 이미 반음이다.  그런데 6-7이 "미-파"로 반음구간이다.   메이져 스케일에서 6-7은 온음구간이어야 하므로 7(파)에 샵을 붙인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6-7은 온음구간이되고 자동으로 반음구간이 되어야할 7-8이 반음구간이 된다.
이 역시 모든 "파"에 적용되게 앞에 조표로 샵을 붙여 주면 G Major scale이 된다.


이번에는 E minor를 한번 만들어 볼까요?

E"미" 부터 시작하면, 1-2가 미파로 바로 반음이군요.그래서 파에 샵을 붙이면 1-2는 온음, 2-3은 반음구간이되어 2-3, 5-6 반음구간으로 E minor Scale이 된다.


샵이 하나 붙은 음악은 위와 같이 G Major 아니면 E minor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의 규칙이 있다.
G 와 Em의 근음 (1번) 사이가 단3도의 거리를(음정을) 가지고 있다.
F와 Dm도 역시 그 근음 사이는 단3도이다.   여기서 단3도가 이해되지 않은면 얼른 앞의 강좌를 보도록 한다.  중요하므로 지나치면 안된다.

같은 조표를 가진 Major와 minor scale의 근음 간격은 단 3도 이다.
예를 들어 조표가 아무것도 붙지 않은 C Major 키의 악보를 minor로는 단3도 차이인 Am가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키들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키들을 찾아 낼수 있다. 위에 있는 Major와 아래의 minor 근음간격은 모두 단 3도이다.



플랫이 붙는 순서도 알아보자...    시 -> 미 -> 라 -> 레 -> 솔 -> 도 -> 파      < --  이것은 외워야 한다
.. "시미라레솔도파"

샵이 붙은 순서는 반대이다. "파도솔레라미시".   둘다 외우면 헷갈리니깐 하나만 외우자.
샵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키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그러나 보통 음악에서는 조표가 5개 이상 붙는 것은 쓰이지 않으니 5개 정도까지만 알면된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다 외울것인가? 외울수 없다.  플랫이나 샵을 보고 메이져키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플랫이 붙은 경우
   - 하나만 붙은 경우 : 붙은 위치에서 4도밑이 키가 된다.   "시"에 붙었을테니 4도 밑이 "파" F키가 되는 것이다. (당연히 마이너키는 단3도 아래)
   - 둘이상 붙은 경우 : 마지막에서 두번째 붙은 위치가 바로 키가 된다.

2) 샵이 붙은 경우 : 마지막 붙은 샵의 위치에서 온음위가 키가 된다.

위의 조표를 보고 연습해보자.

다음 강좌는 Diatonic scale chords 에 대해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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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정에 대한 내용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도레미파솔라시도 옥타브에서 번호를 1,2,3,4,5,6,7,8 부여했다. (한옥타브는 8도이다.)
음정에 대한 설명은 이 형태를 기본으로 설명하게 된다.  3~4와 7~8이 반음사이다.





음정에는 두 파가 있는데 완전파와 장,단파가 있다.
완전파에 속한 음들은 1 4 5 8 이고 장단파에 속한 음들은 2 3 6 7 이다.  <= 외우자. 이것만 외우면 된다.
그래서 완전 2도, 완전 3도, 완전 6도, 완전 7도 라는 말은 없다.
같은 방법으로 장4도 장5도 단4도 단8도 이런 말도 없다.   철저하게 1 4 5 8 그리고 2 3 6 7 로 나눠져있다.
하지만 아래 그림과 같이, 증,겹증  그리고 감, 겹감은 완전파나 장단파와 공유할 수 있다.




음정이란 무엇인가?   음과 음사이의 거리를 말하는 것이다.

자~ 이제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도에서 도까지는 1도이다.  같은 음이니까.  설명을 생략하고.



좌측은 도~레인 2도 모델이다. 둘 사이의 거리는 온음사이 이다.
위 도표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2도는 완전파가 될수 없다.
도~레는 온음 사이로서 장2도가 된다.

그러면 미~파와 같이 2도는 2도인데 반음사이면? 당연히 단2도가 된다.

 






그러면 도~미는?
3도의 모델이며 이는 장단파 중의 하나 이다. 그리고 그 사이는 모두 온음으로 이뤄져있다.
이렇게 온음 2개 사이가 장3도가 된다.
같은 방식으로 레~파는? 3도이나 미파의 반음사이가 끼여 있으므로 단3도가 된다.




도~파는 4도 이다.
4도는 완전파이며 미파의 반음사이가 하나 끼여 있다.
이것이 완전 4도 이다.
파~시를 보면 4도는 4도이나 그 사이에 반음사이가 없이 전부 온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완전 4도보다 반음이 크다.
이때 필요한 것이 위에 그린 도표이다. 완전4도에서 반음이 크면 좌측 증으로 간다.
증4도가 되는 것이다.



5도를 보도록 하자. 도~솔은 5도의 모델이다. 그 사이에 미파 반음사이를 하나 소유하고 있다.
이것이 정상이며 이를 완전5도 라고 한다.
그런데 만약 도에 플랫이 붙었다면 도와 솔사이는 반음사이만큼 더 크게 된다. 그렇게 되면 도표에 따라 증5도가 되며, 만약 솔에 플랫이 붙었다면 도와 솔사이는 완전5도보다 반음사이만큼 더 줄어든다. 그렇게 되면 도표에서 증의 반대방향인 감5도가 되는 것이다.





도에서 라까지가 6도의 모델이다. 당연히 반음사이가 하나 들어 있고 이것이 정상이며 반음사이가 하나들어 있는 6도가 장6도가 된다.
반음이 또 하나 존재하게 되면 (이 말은 두음의 거리가 장6도에서 반음사이만큼 더 작아진다는 말임) 우리는 이것을 감6도, 반음이 없어지고 늘어나서 온음이 되면 증6도라고 한다.

똑같이 도에서 시까지 7도 모델이며 반음사이가 하나 있고 이를 장7도라고 한다.
도에서 도까지(옥타브)는 8도가 되며 반음사이가 2개 들어 있고 이를 완전8도라고 부른다.





이해를 확실히 돕기 위해서 연습문제까지 준비했다. 
자 아래의 연습문제를 풀어보자.  총 10개의 문제이다.




딥은 저 밑에 있으니 보지 말고 일단 풀자.....





10




9




8




7




6



5




4



3



2




1


문제 풀이)


#1) 도~미 3도 이다. 온음2로 장3도이다.

#2) 항상 먼저 임시표를 배제하고 시작한다.  파~시는 파솔라시 모두 온음으로 이루어진 4도이다. 반음이 하나 들어간 4도를 완전4도라고 하나 반음이 하나도 없는 온음만으로 이뤄져 있으므로 증4도라 부를수 있는데 거기다가 시에 샾이 붙어 반음거리가 더 늘어났다. 그래서 증에서 한칸 더간 겹증4도가 된다.

#3) 솔~파는 7도이니 장단파중하나이다.   장7도는 반음이 하나 있어야되나 반음이 2개가 있으므로 단7도가 된다.

#4) 도에 플렛이 없으면 완전8도가 되나 플랫이 붙어 반음거리가 줄어들어 감8도

#5) 레~파는 3도이므로 장단파중 하나이다.  플랫을 빼고 생각하면 3도에 반음이 하나 있으므로 단3도가 되나 플랫이 하나 붙어 더 줄어 들므로 감3도가 된다.

$6) 미~라는 4도 거리이며 시도의 반음구간이 하나 포함되어 있으므로 완전4도가 되어야 하나 미에 샾에 붙어서 전체구간이 반음줄으들므로 감4도가 된다.

#7) 파~도는 5도이므로 완전파가 된다.  샾을 배제하고 보면 그 구간내 반음사이가 하나 있으므로 완전5도가 되는데 도에 샾이 붙어 반음늘어 나므로 증5도가 된다.

#8) 라~파는 6도이므로 장단파에 속하고 반음구간을 살펴보면 시도, 미파 2개의 반음구간이 있다.  하나 있으면 장6도가 되나 2개가 있으므로 단6도가 된다.

#9) 시~파는 5도이므로 완전파이고 반음이 2개 있으므로 완전5도에서 하나 내려간 감5도가 된다.

#10) 레~도는 7도이므로 장단파인데 레의 플랫을 빼고 생각해보면 반음구간이 2개 포함되어 있으므로 단7도가 되는데 레이 플랫이 붙어 반음만큼 떨어지는 바람에 거리가 더 늘어나서 장7도가 된다.


 이 자료는 제가 듣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뮤직익스프레스의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셨던 박철호님의 동강을 글로 바꿔 놓은것이다.


다음 강좌는 조성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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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년 전인가? 한때 등산에 몰두하던 때가 있었다.   겉멋만 들어서 번지르르한 멋진 산악용시계를 큰맘 먹고 하나 장만했다.   이름하여 그 유명한 순토 옵저버 티타늄.   사진에서 보다시피 뽀대는 최강이다.  
엄청난 기능에. 그 정밀도하며.

하지만 그 때부터 시작이 된다.... 애물단지로의 전락이...



멋지지 않나?  시계줄의 쇠부분도 티타늄인 모양이다.   그런데 문제는 저 티타늄은 전혀 힘을 받지 않는다. 오로지 우레탄 밴드만 힘을 받을 뿐... 저 티타늄은 뽀대일뿐이다... 응? 우레탄 밴드 보호용인가?
하지만 만 2년이 되지 않아 시계줄은 끊어졌다.  잘못했으면 시계를 잃어 버릴뻔했다.





지금도 보관중인 오리지날 티타늄밴드.





티타늄은 단지 뽀대용... 우레탄이 끊어지면 끝이다.



순토시계의 한국공식 AS점인 코사리베르만에 전화를 했더니... 원래 그렇단다...
우레탄 밴드는 원래 시간이 지나면 닳고 삭아서 끊어진단다.. 2년도 안돼서?  어이가 없었지만...  
시계줄 얼마예요?라는 물음에 십몇만원이라는 놀라운 대답을 듣게된다.   
아니 이게 말이되느냐는 소비자의 투정에 싼 줄이 있덴다...그건 6만원 정도 한단다..  
아쉬운 사람은 나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시계줄을 싼놈으로 교체했다.  
싸도 6만원을 넘게 줬다.... 왠만한 전자시계값 아닌가? ㅠㅠ

그 시계줄은 이렇게 생겼다.  그 멋진 뽀대가 다 없어졌지만.... 그래도 시계를 계속 찰수 있다는 심정에..



하지만 왠걸... 이 놈은 1년이 지나자마자 아래 사진과 같이 금이 가기 시작했다.










결국엔 이렇게 변했다.... 이로서 옵저버는 책상 서랍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2년차고 몇개월 서랍속에서 지내다가 1년사용하고 또 서랍속으로 들어간다.
 


약 2년 정도 됐나? 서랍속 애물단지를 볼때 마다 성질이 뻗혔지만 다시는 순토시계를 사지 않으리라는 다짐과 함께 이런 사실을 방방곡곡에 알리고자하는 의지가 나날이 자라나 드디어 오늘과 같은 성스러운 전쟁(?) 선포의 날이 오게되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많은 정보를 얻게된다... 특히 순토옵저버의 시계줄은 악명이 높다. 나만 그런게 아니다.
한명은 어떻게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옵저버에 맞는 가죽 시계줄을 구했는데 혹시나 해서 2개를 샀단다.
그 하나를 내가 살수 없을까 해서 문의를 해봤더니 이미 팔았는 모양이더라.. ㅎㅎ

가죽시계줄은 순토 정품이 아니라서 믿음이 갔는데 가격은 상당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젠 아무리 찾아봐도 그 제품을 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하나 더 알게 된것....   바로 이놈이다.   아마존에서 찾은것인데 18달러밖에 안한다.  그 아래의 오리지날 티타늄 밴드 가격은 ㅎㄷㄷ.


제품사진의 Rating (별표)옆에 잘 보면 댓글 수를 볼수 있다.   6과 12....   얘들이 써놓은 말을 보면..
역시 몇년안가 끊어진다는 말이다.  



이렇게 비싸게 시계줄을 팔아먹으니, 이 장사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렇게 단품으로 시계줄을 파는 것을 보라.... 

그래도 서랍의 시계가 아까워 아마존의 싸구려 시계줄을 구입하게 된다...  분명 끊어질테니.. 2개를 신청했다.
우레탄도 시간이 지나면 노화가 되므로 많이 사는것은 좋지 않다. (이 생각은 순토시계줄에만 해당됨.)
3~4개를 산다면 4개째 사용하는 제품은 많이 경화가 되어 있을 것이다.   2개와 구매대행비를 포함해서 약 5만5천원이 들었다.
지금까지 시계줄만 12만원이 넘게 들어간것이다. ㅠㅠ

자 받았으니 내가 직접 갈아야지....




떨어진 줄을 풀어내고...



새줄 갈아끼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  ㅠㅠ  젠장....
줄들고 가까운 시계 점포를 찾아가라.  왜?  해보면 안다.


긴 사용기?   안티 순토 글을 맺어야될 시간이다.  애물단지지만 진짜 허접한 시계줄을 구했고... (이젠 뽀대가 아니라 추하다..)  여분도 하나 있다.   여분까지 떨어져 못쓰게 된다면 이 시계는 영원히 서랍에서 잠재울 것이다.

돈많은 분... 성격 좋으신 분...  AS 받는 동안 쓸수 있는 또 다른 시계를 갖고 계신분이라면 순토 시계도 괜찮다.  이 글을 읽고도 순토시계를 사는 사람이 있다면......  쫒아가서 말리고 싶다.
그러지 말라고 이렇게 긴 글은 썼는데.... 성의를 봐서라도 딴 제품을 찾아 보시길.....

옵저버 시계줄만 이럴까? 아니다.  순토 시계줄로 인터넷 검색좀 해봐라.
CASIO 시계줄 끊어졌다는것 들어본 사람 있나? 
훨씬 싼 카시오 프로트랙을 살것인데... ㅠㅠ 
Posted by Maninweb
:

제가 사용하던 필름카메라 니콘 F4s에 달려있는 데이타백의 간략 메뉴얼입니다.
처음 F4s를 구했을때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은 것인데 요즘도 이게 필요한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올려봅니다. 

앗 파일첨부를 첨해봐서... 이렇게 올리는 것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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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ninweb
:

오늘은 Mode에 대한 내용이다.

모드는 7가지가 있다.  아이오니안(Ionian), 도리안(Dorian), 프리지안(Phrygian), 리디안(Lydian) 믹소리디안(Mixolydian), 에올리안(Aeolian), 로크리안(Locrian)

스케일은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정립된 다음에  이 "도레미파솔라시도"스케일에서 전부 파생된 것이다.
도리안은 "레"부터 "레"까지 프리지안은 "미"부터 "미"까지 ~~  로크리안은 "시"에서 "시"까지.
스케일은 음계로서 시작된 음에서 시작된 음으로 돌아온다.
스케일을 정의하려면 그 스케일을 형성하고 있는 하나하나 음의 거리를 봐야한다. 그 간격으로 스케일을 정의할 수 있다.


아이오니안의 경우 3-4와 7-8 사이가 반음이고



도리안의 경우는 2-3, 6-7 이 반음거리이다.


프리지안은 1-2, 5-6


리디안은 4-5, 7-8


믹솔리디안은 3-4, 6-7


에올리안은 2-3, 5-6

 

이렇게  1-2, 4-5 사이가 반음이면 이를 로크리안 모드, 로크리안 스케일이된다.

스케일이라고 하는 것은 음과 음의 나열인데, 그 음과 음의 사이가 온음인지 반음인지에 따라 그 스케일의 색깔과 성격을 알수 있게 된다.   아이오니안에서 모두 파생되었지만 전부 색깔을 달리하는 스케일이다.

그래서 어떤 모드는 대단히 밝은 (메이저, 장조)느낌이고 어떤 것은 마이너 적은 느낌을 표현한다.

메이저 : 아이오니안, 리디안, 믹솔리디안  (아이오니안이 Major의 대표)
마이너 : 도리안, 프리지안, 에올리안, 로크리안 (에올리안이 Minor의 대표)

그래서 2-3, 5-6이 반음을 가진 스케일을 우리는 마이너스케일로 알고 있고, 3-4, 7-8이 반음을 갖고 있는 스케일을 지금도 메이저 스케일로 알고 있다.   이것은 모드에서 이런 과정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

 
한동안 메이저와 마이너의 음악들이 유행했었는데 이것이 너무 단조로워서 지금은 다시 모드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메이저와 마이너도 왕성히 사용하고 있다.


## 자 여기서 주의해야될 것 한가지!!!

모드와 메이저 마이나는 코드톤은 동일하다.

 


1357 음이 코드톤입니다.   이것은 C major 7이라는 코드네임을 얻게되는데 당연히 모드에서 아이오니안도 코드톤이 CM7 이다.
아이오니안과 C Major는 충돌없이 사이의 모든 음들도 동일하다.  왜냐면 C Major라는 스케일이 아이오니안을 그대로 따온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리안의 경우는 틀리다.


도리안의 코드콘(1357)은 Dm7이다. 그런데 도리안은 아무런 임시표(플랫이나 샵)가 붙지 않은 스케일이다.
그러나 Dm7의 스케일은 그렇지않다.  앞에서 배운것과 같이 마이너 스케일은 23, 56이 반음이 되어야 한다.
도리안에서 23이 반음인데 이것은 마이너 스케일과 동일하다. 그런데 56은 온음이므로 시(6)에 플랫을 붙여줘야만이 Dm7의 스케일이 형성될수 있다.
다시말하면 도리안스케일은 플랫이 없는데 Dm7 스케일은 시(6)에서 플랫이 있다.1357의 코드톤은 둘다 Dm7으로 동일하나 전체적인 스케일로 보면 한음이 틀린게 나온다.
바로 이런것이 실제 연주에서 모드로 하느냐 마이너스케일로 하느냐를 잘 구별해서 연주해야된다는 것이다.
왜냐면 저 시(6)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도리안뿐만 아니라 프리지안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모드에서 프리지안은 당연히 임시표가 붙지 않는다.  프리지안의 코드톤(1357)은 Em7이다.
Em7역시 23, 56이 반음이 되어야 하나 프리지안은 12, 56이 반음이다.
그러므로 Em7 스케일을 만들기 위해서 (23을 반음으로 하기위해서) 프리지안모드의 F(파)에 샵을 붙여야 12는 온음, 23은 반음이 되어 Em7 스케일이 된다.  그래서 Em7의 코드를 연주하는 동안 스케일을 사용할때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Em7 스케일을 사용하면 파샵에서 틀림없이 어색한 소리를 얻게 된다. 이럴때는 모드로 연주를 해야 아무런 장애가 느껴지지 않는다.


리디안도 마찬가지 인데 코드톤은 FM7이다.  메이저스케일에서는 34, 78에서 반음간격을 만들어야 하므로 리디안의 경우 시(4)에 플랫을 붙여야 비로소 FM7 스케일을 얻을 수 있다.  시, 시플랫음을 조심하지 않으면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믹솔리디안의 경우 코드톤은 G7이다. 믹솔리디안도 당연히 임시표가 붙지 않지만 G7은 메이저 스케일이기 때문에 34, 78이 반음간격이 되어야 하므로 파에 샵을 붙여야 메이저 스케일을 충족시켜준다. 파에 샵이 붙으면 G7 메이져스케일이 되는 것이고 파에 임시표가 붙지 않으면 믹솔리디안 스케일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드와 메이저 마이나 스케일에는 분명히 충돌되는 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연주시에 도움이 된다.

에올리안은 마이나 스케일의 대표로 뽑힌 스케일이므로 마이나 스케일과 당연히 충돌이 없고 로크리안의 경우 코드톤은 Bm7-5 인데 마이너스케일로 만들려면 도(2)와 파(5)에 샵을 붙여야 된다.

위와 같이 스케일 구사시에 모드와의 관계를 언제든지 살펴보면 좋은 공부가 될것이다.
코드톤만을 연주시에는 부딪힘은 없다.  (베이스가 그런 경우이다.)



## 또 중요한 한가지 모드상의 어보이드 노트


 


아이오니안을 보면 코드로는 CM7이 되고, CM7을 왼손으로 누르고 음을 하나하나 치다보면 어울리지 않는 음을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 "파"라는 음이다.   믹솔리디안도 G7을 잡고 하나하나 치다보면 "도"라는 음이 어울리지 않으면 Locrian의 경우 역시 "도"라는 음이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Avoid note가 스케일 상에 존재한다.   그래서 이 음들은 말그대로 회피하고 싶은 음인데 좀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회피해야될 음이라기 보다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음이라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다.  하지만 경과음 (스케일중에 잠깐 지나가는 음)으로는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음악이라는 것은 계속적인 개발 창조의 과정중에 있기 때문에 쓸수 있는 음이 있고 없는 음이 있다고 말할 수 없다. 
Avoid라고 피할려고 하지말고 이런 음 들을 통해서 또다른 느낌을 창조해 나가거나 또다른 방식을 찾아나가는 게 좀더 올바른 자세라고 할수 있겠다.

## 메이저 펜타토닉과 마이너 펜타토닉 (Major Pentatonic, Minor Pentatonic)

C Major Pentatonic은 "도레미솔라"이다.   이 펜타토닉에도 모드가 있다.  음을 하나씩 올려서 다른 모드들을 찾아나가면...


이렇게 다섯가지 형태의 모드를 찾을 수 있다.   이 마지막 모드가 마이너 펜타토닉이다.
마이너 펜타토닉이 어디서 나왔느냐면 이렇게 메이져 펜타토닉에서 부터 모드의 하나로 나왔다.

마이너 펜타토닉은 특히 블루스 스케일과도 가까워서 블루스에서 많이 활용이 되고 있다.


이 자료는 제가 듣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뮤직익스프레스의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셨던 박철호님의 동강을 글로 바꿔 놓은것이다. 

다음 강좌는 음정에 대한 강좌를 요약하겠다.

Posted by Maninweb
:
화성학에 대한 지식이 많아서 쓰는 글은 아니다.
나 스스로 공부하면서 하나씩 정리코자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전에 들었던 쉬운 인터넷 동영상 강의 자료를 찾아내서  하나씩 정리하며 블로그에 올리려고 한다.
총 14강으로 나눠져 있던 박철호님의 동영상강의를 역시 14개의 목록으로 정리하려한다.
나같이 음악에 대한 문외한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이니 내공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은 그냥 지나가시기 바랍니다.


스케일의 형성

스케일은 셀수 없이 많고 지금도 형성되고 있으나 다 알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
연주하며 음악을 조금씩 알게 될때마다 조금식 습득하는것이 자연스럽다.
B.C.6세기경 피타고라스 (이사람 참 유명하네.못하는게 없네)는 모노코드(1현 악기)를 통해서 음의 비율을 찾아냈다.  한음과 가장 어울리는 음을 찾아냈는데 그것은 바로 아래의 비율의 가진 음이었다.

  - 1:2의 비율은 옥타브
  - 2:3의 배율은 완전5도
  - 3:4의 비율은 완전4도

또다른 스케일의 형성을 설명하는 이론중 하나는

"도"라고 하는 음을 하나 가정하여 두고 그 음과 가장 어울리는 음을 찾다보면 당연히 옥타브가 되겠지만 이를 제외하면 완전5도의 "솔"을 만나게 된다. 

 

 

 그 "솔"을 기준으로 다시 가장 어울리는 음인 완전5도를 찾아보면 "레"가 되며 이를 반복하면 "라", "미", "시".   "시"는 너무 높으니까 옥타브를 내린다.  그러나 이 음 "시"는 독립적으로 활용할수 없다. 왜냐면 "시"와 "도"는 반음차이라서 "도"를 너무 의지하며 "도"로 갈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이 "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음들을 나열해보면.

"도, 레, 미, 솔, 라" 가 되며  이것이 바로 음계에서 말하는 Pentatonic Scale (5음 음계)이 된다.   이렇게 5음음계가 탄성되며 각 나라의 민족마다 흔하게 사용하는 음계가 된다.  (우리나라도 5음음계가 있다.)

그리고 이 "시"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구해보면 #파, #도, #솔, #레, #라, 파, 도 까지 구할수 있다.  "도"에서 시작해서 "도"까지 돌아오게 된다.


이를 쭉 나열하면 "도, 도# , 레, 레#, 미, 파, 파#, 솔, 솔#, 라, 라#, 시, 도"  한 옥타브의 반음 스케일이 완성된다.  이렇게 스케일을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설이란다.~~ 


* 여기서 잠깐 ~  이런것은 이렇게 외우시는게 편할듯.


 - 단3도 : 3도의 음정이 온음과 반음으로 되어 있는 음정으로
               레-파, 시-레, 도-
b 같은 음정을 말함.

 - 장3도 : 3도의 음정이 온음과 온음으로 되어 있는 음정으로 

               도-미, 솔-시, 시-# 등등

 - 증2도 : 2도의 음정이 온음과 반음으로 되어 있는 음정으로 단3도와 같다.
               도-레# 등등

 - 완전5도 : 5도의 음정이 온음3개와 반음1개로 되어 있는 음정으로
               도-솔, 레-라, 미-시 등등
 -  감5도 : 
5도의 음정이 온음2개와 반음2개로 되어 있는 음정으로

                시-파 등등

http://ggonsika.blog.me/100099676163 


스케일이 처음시작했을 때는 4음 음계였다.   그 이름은 "테트라코드"이고 완전 4도의 음정을 갖고 있었고, 상행이 아니라 하행이었다.  첫번째 음과 마지막음은 변하지 않았고 중간의 두음이 변하면서 응용이 되었다.


이 테트라 코드가 최초의 코드이고 이것은 음계이며 그리스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남아 있는 악보가 별로 없다.   현존하는 악보는 15개 정도인데, 비문 또는 예술의 여신 뮤즈를 찬미하는 찬미가, 제우스 신을 찬미하는 악보가 남아 있으나 그것을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없음으로 지금 재현해 볼수는 없다고 한다.

어쨋든 테트라 코드가 변화되고 적용되고 응용되며 그리스에서 선법, 모드라는 것이 탄생된다.  그런데 이 모드는 지금의 모드와는 전혀 내용이 다르다.

그리스 시대때 처음 생겨난 Mode는  도리안, 프리지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이렇게 4가지 모드가 탄생되며 그뒤에 Hypo (완전4도 낮은) 도리안, 히포 프리지안, 히포 리디안, 히포 믹소리디안, 이런 것들이 나오게 된다.
이런 선법들이 계속 변화되다가 A.D 313년에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공인될때 그 이후로 폭발적으로 교회음악이 발전하게 되며, 이 그리스 선법을 이용해서 교회선법을 만들게 되는데 그 때 최초로 교회선법으로 "도리안, 히포도리안, 프리지안, 히포프리지안, 리디안, 히포리디안, 믹소리디안, 히포믹소리디안" 이렇게 해서 8개의 선법이 사용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이오니안, 에올리안 같은 선법은 16세기 중반에 가서야 추가된다.  아이오니안, 히포아이오니안  에올리안, , 히포에올리안이 추가되어 12개의 선법이 교회선법으로 자리잡게된다.

그러다가 선법중에서 메이저와 마이너의 경향으로 나뉘게되고 결국에는 아이오니안이 메이저 스케일의 대표선수가 되고 에올리안이 마이너 스케일의 대표선수가 되어 메이저, 마이너의 스케일의 시대가 열리게 되어 모드가 잠시 사용이 주춤하게 되었는데 근간에 재즈하는 분들이 메이저 마이너의 획일성, 단순한 스케일의 활용에 대해 또다른 도전을 느끼고 다시 모드를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도레미파솔라시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C 메이저 스케일 혹은 C 아이오니안 스케일에서 파생된 7가지 모드를 지금 활용하고 있다. 

이런 선법들의 명칭은 그리스 부족국가 민족들의 이름이다.  그 민족들의 성격과 스케일의 성격을 맞춰서 이름을 짓게 되었다.  그런데 도리안의 경우 "레"에서 "레"까지로 알고 있지만 그리스 시대의 도리안은 "미"에서 "미"까지 였고 게다가 하행이었다.    이런것은 참고로 알고 계시기 바란다.

다음은 모드(Mode)에 대한 자료를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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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여인

사진갤러리 2012. 2. 15. 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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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

사진갤러리 2012. 2. 15. 00:21 |


따뜻함과 차가움, 부드러움과 각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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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 스튜디오

사진이야기 2012. 2. 15. 00:08 |


모델 촬영을 주로하는 Feeling studio의 한쪽 배경이랍니다.
예전 사진인데 지금도 크게 바뀌지는 않은 듯.
홈페이지 http://www.feeling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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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에서

사진갤러리 2012. 2. 14. 22:52 |


을씨년스럽게 뻗어있는 나무
날으는 고니를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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